벌써 5시반이다
오늘도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다
점점 바빠지겠지
오늘은 신랑 친구가 온다
군대동기면서 이 사람도 알제리에 벌써 7개월째있는 총각
오늘 초대해서 닭조림 대접할 예정
어제 닭 한 마리 사서 자르고, 소금후추간 해서 재어놓고,
피클 담고 그러다 보니 10시가 넘었다
결혼하기 전에는, 일하면서 살림하는 게 얼마나 힘들까 그랬드랬다
자취경력이 몇 년인가
신랑이 청소, 빨래등을 함에도 불구하고, 살림이 힘들다
맨날 끼니를 걱정해야하는 이 신세
한국처럼 한 끼 나가서, 혹은 시켜서 해결하기가 녹록치 않은 관계로
항상 뭔가를 만들어 먹고, 먹여야 한다
미역국 한 솥을 끓여놔도 사흘을 안가니, 머리가 지끈
김치가 있으면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많을까
양배추 김치 아직 도전하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르다
한국 김치가 그립다
여기 계신 분들이 하는 말 "먹는 게 일이다"
먹는 게 즐거움이면 얼마나 좋으랴
나에겐 점점 일이 되가는 듯
퇴근시간이 점점 다가온다
아우 집에 가도 일이구나
# 집사진 올려야하는데, 아직 찍지도 못 했다
온 지 3주가 넘어가는데 카메라 꺼내지도 않았다
하루하루가 왜 이리 정신없을꼬
# 대사관에 "재외국민"등록을 했다
이런것도 해보는 구나
#차를 고민하고 있다
1. Yaris (도요타 제품 - 원래 이사진이 아닌데 이것밖에 구할 수 없음, 이런 세단형이 아님! 뉴모닝보다 살짝 큰 해치백)
2. Picanto (기아 , 국내명 : 뉴모닝)
솔직히 난 Yaris가 더 끌리나, 신랑은 Picanto를 원하고 있음
나의 첫 차를 알제리에서 사다니 참..
한국에서 모닝 사려다 견적까지 받고 말았는데, 여기서 결국 모닝을 사게 되는 것인지 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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